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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Caveland Pro(케이브랜드 프로, 못말리는난쟁이)


고전중의 고전 게임.

스토리는 이러하다.

옛날에 난쟁이들과 대마법사가 살고있었는데, 하늘에서 대마법사 둘이 장기같은 게임을 하다가 둘이 빡쳐서 싸웠고, 그 여파로 인해 미라클스톤이라는 고대의 돌이 깨어지면서 난쟁이들은 지하세계에 갇히게 된다. 지하에 갇힌 난쟁이들을 이끌고 땅속을 개척해 나가며 유적에서 미라클스톤 조각들을 모아서 다시 지상으로 나오는것이 목표.


게임속에는 '사다리'라는 도구를 이용해 위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사다리는 지상을 뚫고나올 수 없다. 즉 미라클스톤을 모아야만 지상으로 나올 수 있다.

윈도우 95시절때 발매된 게임이라 XP이상의 윈도우에서는 효과음이 들리지 않아서 웨이브믹스 패치를 해야한다.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 어딘가에 있음, 필요한사람은 찾아보쇼 http://jk012345.blog.me 블로그 리셋으로 인하여 자료유실됨 ㅈㅅㅈㅅ)

이 게임이 오래된 게임이라서 구하기가 꽤나 어렵다. 유명한 게임도 아니라서 P2P를 뒤저봐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찾는 이유는, 이 게임의 특징때문이다.

케이브랜드 프로는 땅 속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경영시뮬레이션'이 포함되어있다. 즉, 난쟁이들의 사회를 경영하면서 게임을 진행한다. 심즈, 심시티, 롤러코스터타이쿤, 주타이쿤, 마인크래프트 이런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케이브랜드프로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본인은 이 게임을 초등학교 2학년때 얻은 것 같다. 짱구는못말려 게임시디를 구입했다가 중간에 오류가 있어서 임시로 교체대여받은 게임이 이 케이브랜드프로인데, 어찌된 일인지 아직도 소장중이다.

케이브랜드 프로의 스토리나 그래픽, 조작 수준은 '유치원생~초등학생'인데, 게임의 수준과 난이도는 고등학생 이상이다. 이 게임을 올바르게 플레이하려면 고등학생 이상의 지능과 엄청난 끈기가 필요하다.

스크린샷과 게임관련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 포스팅에는 포함하지 않겠다. 대신 정품인증샷을 날려주마.

이게 바로 못말리는난쟁이(케이브랜드 프로)의 시디입니다. 초2때의 글씨체가 지금보다 더 깔끔하군요.




이 게임에는 무려 '치트키'도 존재하는데, 설치모드에 따라 그 갯수가 달라진다.
케이브랜드프로를 설치할때는 '기본 설치'와 '전체 설치'가 있는데, 기본설치는 전체설치의 2%만 설치한다. 그러니까 진짜 게임필수파일만 설치하는건데, 하여튼 이상함.
전체설치를 진행한 후 게임상에서 치트키를 사용하면 모든 치트키가 제대로 먹혀들어간다.
난쟁이 인구수를 몇배로 늘려주는 치트키라든지(10배이상으로 하면 CPU과 과부하걸린다네요. 10년 더된 게임인데도)
자원과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건물을 짓는 치트키, 한 난쟁이의 체력을 조절할 수 있는 치트키(난쟁이의 체력에 따라 일의 작업상태가 결정됩니다.), 유적 속에서 공간이동을 하는 치트키, 무려 게임 속도를 무한(그러니까 컴퓨터의 한계까지 끌어올림)으로 만드는 치트키까지 있다. 또는 게임의 치트키에 'FUCK YOU'를 입력하면, 모든 난쟁이들의 체력이 0이되고(일을 안해요) 모든 건물이 파괴된다. 심심해서 쳐봤다가 봉변당함. 세이브파일도 망가지고.

이 게임의 엔딩을 한번 봤었는데, 그 때에도 치트키를 사용하여 엔딩을 봤었다.
그래서인지, 왠지 정상적으로 엔딩이 나온것 같지 않은것 같다..(진엔딩과 치트엔딩이 따로있는것같습니다만, 확실히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왠 케이브랜드프로에 거대백설공주가 나와서 이상한표정을 지으면서 난쟁이들과 춤을 추는 엔딩인데, 이건 좀 아닌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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