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와 같이 멍때리며 잉여로운 생활을 보내던도중 예고없이 택배가 찾아왔습니다.
물건을 주문한 적이 없는데 설마 가족이 했나 하고 받아봤지만, 무려 그 물건은 제 이름 앞으로 온 녀석이었습니다.
의아해하던도중 박스를 잘 살펴보니 BLIZZARD라 쓰여있는 테이프로 묶여있는걸 알아챘고 도데체 블리자드에서 나에게 뭘준거지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참후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에서 임요환 vs 홍진호 말풍선채우기? 이벤트를 하나 했었고 저도 거기 응모한걸 기억해냈습니다.
이벤트 읽어보는데 5초
생각하는데 1초
복사붙여넣기하는데 3초
덧글다는데 1초
해서 총 10초정도 소비하여 이벤트에 참가하였고
(블리자드 임요환 vs 홍진호 말풍선 채우기 이벤트)
일이 벌어진겁니다.
읭
...
1등상품
지포스 GTX 460
ㅡㅡ
툭 던져보는식으로 살짝 하고 신경끄고있었는데 이게 이렇게될줄은 몰랐네요
하여튼 수령했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01234
값비싼 그래픽카드를 수령한건 매우 좋은데
쓸곳이 없네요.
지금 쓰는 컴퓨터에 달자니 파워서플라이도 같이 사야되고
그전에 CPU나 램이 이 좋은 그래픽카드를 밀어줄만큼 좋지가 않고(펜티엄 듀얼코어 E6600 3.00GHZ + 2GB)
그전에 지금 쓰는 컴퓨터도 충분히 괜찮고(지포스 9800GT)
새로 사자니 군대가 1년도 안남았고
그전에 컴퓨터보단 디카를 사야겠고
그전에 돈이 없고
소장해야지ㅋ
팔기엔 뭔가 아까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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