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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컴퓨터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나름 오래 쓸 수 있는 좋은녀석으로 견적 맞추고 질렀습니다. ODD는 자주 쓰는것 같지 않아서 일단 그냥 뺐어요. 실제로 ODD사용하는거 이제는 윈도를 설치할 때 뿐인데, 이것마저 다른 컴퓨터에 윈도CD넣고 USB로 옮긴 후 설치하면 되길래말입니다.

CD로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소프트웨어는 다른 컴퓨터에 CD를 넣고 USB로 옮긴 뒤 USB를 통해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조립 제가하려고 했는데, 어릴적 CPU크리도 있고 아버지가 조립비지원을 해주셔서 그냥 컴퓨존에 기본적인 조립은 맡기기로 했습니다.



택배가 도착하고


상자1.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제품과 조립시 사용된 부품들의 박스들


상자2. 모니터


상자3. 본체


부품고르기 :

CPU : Intel i5 2500 3.3GHz 쿼드코어

5년정도 사용할 컴퓨터인데 그래도 요즘 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최신형인 CPU - i5 2500을 선택했습니다.

i7은 솔직히 너무 비싸고, i3은 어딘가 보급형스멜이..

i5 2세대 샌디브릿지 모델이 2500과 2500k가 있는데, 둘 차이는 내장그래픽과 오버클럭 배수제한뿐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버클럭을 할 생각이 없었고, 그래픽카드는 외장을 달려고 했었으므로 그냥 2500을 선택했습니다.


RAM : 삼성 DDR3 4x2GB 10600(1333MHz)

무난한 10600(1333MHz), 넉넉한 8GB메모리.


그래픽카드 : GAINWARD Geforce GTX 460 768MB

위 견적목록에는 그래픽카드가 없습니다.

얼마전 블리자드에서 이벤트상품으로 획득한 GTX 460이 자동선택되었습니다-


메인보드 : emTek ESTAR TH67B (B3)

사실 메인보드를 선택할때 한가지 실수를 했습니다.

TH67B 제품 역시 훌륭합니다. 'i5 2500 메인보드'라 검색했을때 추천되는 메인보드중 하나니까요.

제가 이 메인보드를 고른 이유는 그냥 인터넷에서 추천을받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 메인보드는 USB 3.0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5년동안 쓸 컴퓨터에 곧 대중화될 USB 3.0이 실려있지 않다는건 확실히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이 메인보드의 사이즈규격은 Micro-ATX입니다. 메인보드 사이즈규격에는 그냥 ATX와 M-ATX 두개가 있는데, M-ATX가 사이즈가 더 작은겁니다. 그만큼 확장성이 적어요(PCI슬롯이 적습니다.) 그리고 부품들을 밀집시켜놓았기때문에 가격도 더 비싸고 아마 발열량도 더 많을거에요. 하지만 저의 케이스는 미들타워로 ATX를 달아도 매우 충분한 크기입니다. 하아, 조금 후회됩니다 더 알아보고살껄.


HDD : Hitachi 7K1000.C 1TB 7200RPM

삼성하드가 데이터파괴가 잘되기로 조금 유명해서 삼성이 아닌 다른 하드를 선택했습니다. WD 씨게이트 히타치중 그냥 아무거나 골랐어요. 물론 7200RPM. 용량은 적당히 1TB로 골랐습니다. 가격이 많이 착해졌네요.


SSD : Intel SSD 320 Series(G3) 80GB

시스템파일 및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접근속도가 빠를수록 좋다고 판단, SSD를 추가구입했습니다. 윈도는 이쪽에 깔리게됩니다.

처음에는 크루셜의 64GB SSD를 선택했으나, 지인이 '64GB로 윈도돌리면 나중에 딸린다 80GB이상 추천' 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 슬프지만 돈을 더 보태어 80GB를 골랐습니다.


케이스 : ZALMAN z9 plus

본체를 감싸는 케이스가 별것아니어보여도 상당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통풍때문입니다. 거지같이만들어진케이스는 통풍또한 거지같이됩니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케이스는 통풍이 죽여줍니다.

이 케이스 역시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고 구입한 케이스이지만, 그전에 케이스의 크기는 제가 선택했습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크게 5종류로 나뉩니다. 빅타워, 미들타워, 숏미들타워, 슬림, 초슬림. 뭐 정확하지 않지만 대충 저렇게 나뉘어요. 보통 요즘 브랜드컴퓨터는 슬림내지 초슬림 케이스를 자주 출시합니다. 이 두 케이스는 공간활용이 뛰어납니다. 특히 초슬림은 그냥 책꽂이에 놓아도 될정도로 좋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확장성이 부족하고 통풍이 잘 안됩니다. 특히 그래픽카드의경우 슬림이하의 얇기에서는 LP급이라는 특별제작된 제품을 사용해야 할 정도입니다.

미들타워는 적당히 큰 케이스입니다. 공간을 꽤 많이 차지하기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부 공간이 크기때문에 통풍이 비교적 잘되고 컴퓨터부품 또한 고를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어집니다.

저는 적당히 크면서 적당히 좋은 부품을 선택할 수 있는 미들타워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Z9외에도 몇개 추천받은게 있는데, Z9가 제일 간지나보여서 그냥 질렀음 ㅇㅇ

숏미들타워는 요즘 PC방에 많이들 보이던데, 미들타워급 크기에 길이가 조금 짧습니다.

빅타워는 그냥 졸라 큰겁니다. 공간활용은 전혀 불가능하기에 그 반대로 빅타워급 본체를 이용해서 방을 꾸며야합니다. 대신 그만큼 선택할 수 있는 부품폭이 넓어지고 통풍역시 가장 잘되는 케이스입니다.


파워서플라이 :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500w 80plus Standard

파워는 컴퓨터의 심장입니다. 1~2만원의 뻥파워를 고르면 컴퓨터 부품이 아무리 좋아도 비실비실합니다. 프리징도 자주일어나고 심하면 파워가 폭발하면서 주변 부품들이 손상되기까지 합니다.

돈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아 10만원대의 고급 파워를 고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5~6만원대의 고품질 파워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평가가 좋은 마이크로닉스의 파워를 선택했습니다.

싼 파워중에 천궁같은 파워는 가능하면 고르지 않는것이 좋고, 5만원가량의 파워중에는 파워렉스, FSP, 마이크로닉스, 히로이치 정도의 파워가 좋다고합니다.


모니터 : 알파스캔 TLED22DHS 무결점

웹탐색과 코딩을 많이 할 저로써는 와이드형 모니터가 필요했고, 아니 안그래도 그냥 와이드 할 생각이었어요.

22인치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은 좋긴 하겠지만 저에겐 사치라고 판단, 걍 저거 고름


마우스 : 로지텍 G1

피시방의 영원한 친구 G1 ㅇㅇㅇ


키보드 : nKeyboard nKEY-1

무한키입력이 되고 게이밍모드도 되고(필요는없지만), 무난한 nKEY-1 선택했습니다.




듬직한 z9 plus 본체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부품이 조립되어 왔지만 그래픽카드의 장착을 위해 다시 열은 본체. 팬이 사방에 달려있어 아주 좋습니다.

메인보드 크기가 M-ATX규격이라 뭔가 공허한 느낌이 나기도 했었지만 하여튼 잘쓰고있으니 됐어요.

GTX 460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키보드 상자입니다. 이놈도 3만원합니다.


사실 기계식키보드를 원했지만, 역시 총알부족으로 ㅠㅠ 그래도 만족합니다. 노트북키보드보다 편해요!


다 뜯고 설치중


설치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ODD가 없는관계로 운영체제와 그 드라이버는 USB로 설치하였습니다.
맥북에 먼저 CD를 넣은 후에 USB로 그 파일을 복사하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복사하는 시간이 귀찮았지만 어쨌든 잘 됐으니 다행입니다. 솔직히 이 때 빼고는 시디롬은 아마 안쓸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5~6년간, 그러니까 대학 졸업할 때 까지 사용할 컴퓨터입니다.
아 기분좋다!

참고로 저 사양으로 윈도7 64bit 사양평가하면 점수가 7.4점이 나옵니다. (그래픽카드 최하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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