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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NCL-77 액체스프레이 컴퓨터 청소용품 후기


또 삼.




옴.





뜯어봄.




생각보다 깡통이 큼.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컴퓨터나 가전제품 내부를 청소할 때 사용합니다. 먼지가 뭉처있는 곳에 물을 뿌리면 먼지가 젖어 뭉치면서 흘러내려서 치우기 편해지지요. 가끔 컴퓨터 청소하는데 먼지가 골고루 분포되어있어서 '아 저기다 물 한번 끼얹고싶다'고 느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때, 진짜로 물을 끼얹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이녀석입니다. 스프레이 내부에는 비전도성 액체가 담겨있습니다. 물과는 다르게 액체지만 전기랑 담을 쌓고 있어서 작동중인 반도체에 분사시켜도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겨먹었나요?



Motorola | XT910K | Not defined | Average | 1/17sec | F/2.4 | 0.00 EV | 4.6mm | ISO-400 | Off Compulsory


이렇게 에프킬라처럼 생겼습니다. 이게 무려 2만원이나합니다.



어떻게 쓰는건가요?


이렇게 씁니다.



Motorola | XT910K | Not defined | Average | 1/17sec | F/2.4 | 0.00 EV | 4.6mm | ISO-745 | Off Compulsory


이런 먼지가 많은 부분에 (펜에 먼지가 꽤 있지요, 카메라가 쓰레기라 먼지를 못잡지만 있습니다 분명히.)



Motorola | XT910K | Not defined | Average | 1/17sec | F/2.4 | 0.00 EV | 4.6mm | ISO-264 | Off Compulsory


이렇게 빨대 조준을 하고



Motorola | XT910K | Not defined | Average | 1/17sec | F/2.4 | 0.00 EV | 4.6mm | ISO-303 | Off Compulsory


씐나게 뿌립니다. 얼마나 신나면 화면이 흔들리겠어요. 전자제품에 물을 끼얹는 그 쾌감이란!




Motorola | XT910K | Not defined | Average | 1/15sec | F/2.4 | 0.00 EV | 4.6mm | ISO-1131 | Off Compulsory

본체도 그냥 가릴 것 없이 뿌려줍니다.




오렌지 향이 나며 머리는 아프지 않습니다. 아마 방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서 그럴지도 몰라요.


액체지만 휘발유같은 만지면 미끌미끌한 불쾌한 촉감이 납니다. 기름성분이 있나봐요.


뿌리면 먼지가 물에 젖은것마냥 똘똘 뭉쳐서 흘러내리는데, 핀셋으로 뽑아주시면 됩니다.

뿌릴때는 매우 씐나게 휘갈겼는데, 막상 먼지를 핀셋으로 빼려니깐 집중을 해야되서 짜증나네요. 젠장.


액체성분이라 물같은게 주르륵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만 상관 없습니다. 이건 존나 전기가 안통하니까요. 컴퓨터를 키고있는 상태에서 뿌려도 됩니다.




한 20분정도 대충 말리고 켜본 결과 잘 켜지네요. 온도도 내려갔고.



2만원이 좀 많이 비싸고 먼지뽑는 과정이 귀찮은 것 빼면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여기에 키보드나 노트북 등에는 뿌리지 마라고 쓰여있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증발되기 힘들어서 그런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