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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컴퓨터/부드럽

무료 오피스? 사용하기엔 아직 이르다.


컴퓨터의 등장 후 가장 큰 변화중 하나는 문서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게되었다는 점입니다.

더이상 긴 문서를 수기로 작성할 필요도, 타이핑하다가 오타가 나서 종이를 버리거나 잉크를 낭비할 필요도 없어졌지요.


하지만 전문적인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MS오피스라던지, 한컴오피스라던지... 이녀석들은 비싸지요. 돈을 주고 구입해서 사용해하는 소프트웨어지요.


하지만! 다행이도 고급기능이 필요없어서 돈은 못내겠는데 적당한 문서는 써야될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해 나온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오피스와 오픈소스 오피스입니다.



 온라인 오피스란?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달함에 따라 전송속도가 빨라지고 표현량이 매우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간단한 프로그램정도는 굳이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웹을 통해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웹하드 클라우스 시스템을 접목하여 간단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인터넷에 올려놓고 웹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온라인 오피스입니다. 보통 온라인 오피스는 사용자 계정만 있다면 무료이며, 클라우드(웹하드)를 지원합니다.


 오픈소스 오피스란?

비영리 단체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그리고 덤으로 MS오피스 등의 문서파일 역시 편집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물론 소스코드까지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라이센스의 범위 내에서 수정 및 재배포까지 가능합니다. 또다른 장점으로는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윈도우, 리눅스, 맥 3개의 운영체제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설치 가능하며 똑같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래 오픈오피스가 원조였는데, 어떤 사건으로 인해 오픈오피스 개발진들이 따로 나와서 리브레오피스를 만듭니다. 즉, 오픈오피스가 오리지널이지만 리브레오피스가 오리지널개발팀이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아주 좋은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들이 있어 행복한데, 왜 아직 이르다는 것일까요.


써보면 압니다.


무료인 만큼 제약이 많겠지요 물론. 하지만 이런 제약들은 사실 일반적인 문서 편집에는 전혀 방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호환성 하나는 아주 낮습니다.

혼자서만 사용한다면 한 프로그램만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혼자서 문서를 작성하고 출력을 하거나 저장후 다음번에 다시 불러오는건 아무런 이상이 없고 오히려 더욱 좋습니다, 무료라서.

하지만 대부분 전문기관들은 MS오피스와 한컴오피스, 어떤 곳은 애플의 페이지를 사용합니다. 즉 온라인에 뿌려진 문서를 읽기 위해서는 이 전문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나온 문서파일을 똑바로 열어야합니다. 반대로 수정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겠지요. 신청서 제출이라던지. 

하지만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은 타 오피스에서 작성된 문서를 불러오는 호환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리브레오피스로 docx파일을 연다던지, 구글 닥스로 pptx를 연다던지, 네이버오피스로 hwp를 연다던지 하면, 간단한 문서는 잘 뜨는데 문서의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표의 크기나 글자의 위치가 뒤죽박죽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그 반대의 경우는 잘 열더군요(오픈오피스에서 저장한 파일을 MS오피스로 열면 의외로 잘열립니다) 마치 하위호환성을 보는듯이요.


아무튼, 이런 호환성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되기 전까지는 무료 오피스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듯 합니다.



네 뭐 그렇다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