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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바이오스피어(BioSphere), 인류의 초대형 2년20분 생태계 실험



바이오스피어 프로젝트는 환경파멸에 이른 지구, 미래를 대비하여 화성에서 인류가 살아가기 위해 임시로 지구의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거대한 실험입니다.

바이오스피어는 미국 에리조나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유리막이 덮혀있는 '돔' 비슷한 형태로, 다르게 말하면 거대한 비늴하우스 입니다.

차이점을 말하자면 바이오스피어 내부는 지구의 거의 모든 중요한것들을 100% 재현했다는겁니다. 바다, 산, 숲..
그 크기는 매우 어마어마하며, 설치 및 실험 비용도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엄청납니다.

바이오스피어 실험은
바이오스피어에 산, 바다, 숲 등의 지구 생태계를 만들고 동물 4000여종을 넣습니다. 지하수와 비의 순환 모두 이뤄지는, 지구 생태계의 축소판입니다. 또 내부에 농경지와 주거 공간도 만듭니다. 그리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가 살게됩니다. 목표는 2년동안 외부와의 접촉 없이 생존 성공하기.

바이오스피어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 8명이며, 과학 전문가이고, 남자4, 여자4가 참가합니다.
그리고 외부와의 아무런 접촉이 없이, 지원도 없이 2년을 생존하라는 임무를 받습니다.

지구에서 일어난다는 모든 현상들, 바이오스피어에서 모두 일어납니다. 시체가 썩으면 미생물이 먹는다? 모두 일어납니다.
대기의 순환 모두 일어납니다. 네, 진짜 생태계를 그대로 소형 복사 해놓았습니다. 이론상으로는 100% 완벽했습니다.

과연 실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이오스피어 실험은 실패했습니다. 실패 이유는 '산소부족'
바이오스피어는 밀폐공간입니다. 그리고, 산소 공급은 바이오스피어 내부의 자연에 의해 이루어집니다.(숲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넉넉히)
산소가 다른곳으로 새어나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럼 과연, 어디에서 오류가 난것일까요.

산소 부족의 원인은 두가지로 분류되었습니다.
1. 콘크리트 벽이 산소를 흡수하였다.
   비중이 꽤 큰 원인중 하나였습니다. 콘크리트 벽의 특성상 산소를 많이 흡수했습니다.

2. 박테리아들이 산소를 미친듯이 처먹어댔다.
   이게 주된 원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과학자라도 자연의 이치를 100% 파악할 수는 없었던겁니다. 그만큼 자연은 복잡합니다. 박테리아의 산소흡수로 인해 바이오스피어 내부의 산소농도는 21%에서 14%정도로 떨어졌고, 바이오스피어 내부의 생태계는 파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물들의 반 이상이 멸종을 하였고, 결국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생존자들은 바이오스피어를 탈출하게 됩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바이오스피어 내부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지구 생태계를 전부 재현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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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연에게 도전하기에는 아직 너무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EspionajiN(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