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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컴퓨터/부드럽

리눅스에서 터치패드 겁나 활용하기 (BTT처럼)


아주 옛날에 맥을 쓸 때 참 좋았던게 BTT(Better touch tool)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거슨 맥에서 트랙패드를 어마어마하게 확장시켜주는 아주 훌륭한 툴이다.

윈도로 따지면 TouchMeGesture라는 툴과 비슷하다. (대신 이쪽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툴)


BTT를 설치하면 앵간한 모든 제스쳐를 앵간한 모든 단축키와 연결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 시스템 숏컷이나 멀티미디어키도 연결이 가능했다.

이것만 있으면 진짜 키보드로 글자를 타이핑하는 작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업이 트랙패드 위의 춤추는 한 손으로 가능했다.


요즘 맥유저들은 이런 엄청난 툴을 말해주면 귀찮다 맥은 그런거없어도 이미 환상적이다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쓸 생각을 아예 안하는데 정말 아쉽다.

맥이나 리눅스의 진가는 바로 튜닝에서 나오는건데 (튜닝의 끝이 순정이라는건, 사실 튜닝하기 지쳤다는 뜻임)


아무튼 맥에도 저런게 있는데 리눅스에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본 툴이 있다.


- TouchEgg

- Fusuma

- libinput-gestures


TouchEgg는 좀 오래된앤데 더이상 개발이 되고 있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대체제로 찾아보니 Fusuma와 libinput-gestures라는 친구가 있었다. 둘 중 하나만 쓰자.

얘네는 터치패드 드라이버로 libinput을 사용한다.


fusuma: 

https://github.com/iberianpig/fusuma

fusuma는 루비로 만들어진 애라 gem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귀찮으므로 pacman을 이용하기로

sudo pacman -S ruby-fusuma

fusuma의 장점은 threshold, interval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pinch in/out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다. (libinput-gestures는 연속적으로 안되는듯)


libinput-gestures:

https://github.com/bulletmark/libinput-gestures

이름은 좀 더 있어보이지만 뭐 얘도 똑같은 커스텀 프로그램이다.

sudo pacman -S libinput-gestures

얘의 장점은 자동시작 등록이 좀 더 편하다.


추가로, 제스쳐를 키보드 단축키와 연결시키고싶다면 xdotool을 함께 사용하라고 한다. (안쓸꺼면 필요음슴)

sudo pacman -S xdotool


그리고 터치패드 디바이스에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한다

sudo gpasswd -a $USER input


1. 아 쓰려니 귀찮다

설명서는 위 깃헙 링크에 잘 나와있음


인터넷 찾아보니 fusuma가 더 배터리 소모도 적다고 나오고, fusuma가 좀 더 기능이나 이런게 많은 것 같긴한데..

특히 fusuma를 사용하면 pinch in/out이 아주 자연스럽게 작동함. (쭉 벌리면 쭉 커짐. libinput-gestures는 계속 제스쳐를 해줘야함..불편)

근데 fusuma는 중복 실행도 되는 문제도 있는거같고 아무튼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나는 libinput-gestures를 씀. 써보면서 뭐가 자기한테 맞는지 찾길.